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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현정, 송혜교가 의외의 친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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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검은 수녀들'을 선택했으며 고현정은 차기작 드라마 '나미브'를 준비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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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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