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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셰프 박서준이 '서진뚝배기'에 여유를 안긴 사장 이서진의 새로운 경영 시스템에 감탄했다.
2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손님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서진뚝배기에 평화를 가져올 이서진의 새로운 경영 전략이 공개됐다.
먼저 고민시는 최우식에 대해 "재밌게, 밝게, 스피드 있게 하는 느낌이었고 정신 없었던 첫날"이라며 "그리고 웃겼다. 가장 많이 웃을 수 있었던 환경이었다"고 했다. 정유미 셰프에 대해서는 "정말 완벽하게 세팅이 각이 잡혀 있고 저는 성격이 되게 급한데 안정감이 느껴졌다"며 "되게 바쁜데도 바쁘지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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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영석 PD는 "세프 셋이 동시에 스카우트 제의를 하면 누구를 따라갈 거냐"고 물었다. 고민하던 고민시는 "한식당을 한다면, 돈은 서준 셰프님이랑 했을 때 가장 많이 벌 것 같다. 안정감 쪽으로는 유미 셰프님이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서진은 "우식이는 버린 거냐"고 물었고, 고민시는 "같이 들어가면 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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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서진은 최우식에게 "10분 단위로 끊어서 손님을 받자. 한꺼번에 다 몰리니까 너무 주방이 복잡하다"고 했다. 그동안 모든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홀, 주방이 복잡해지고 불가피하게 서빙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
그 결과 서진 뚝배기에 평화가 찾아왔다. 이서진은 "이렇게 하니까 널널하다"며 웃었다. 박서준도 "이 정도면 한 달도 한다. 역시 뉴욕대 경영학과"라며 여유 넘치는 미소를 선보였다. 고민시는 여유로운 춤사위와 함께 "하루에 다섯 번은 회전해도 되겠다"고 했다. 박서준은 "날이 갈수록 성장하게 된다. 비로소 시스템이 구축된 것 같다. 웃음이 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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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부 요리 종료. 그때 설거지를 하려던 중 손님들이 닭갈비 비빔면을 많이 남겼다는 사실을 확인한 박서준은 "양이 많은 것 같다"는 직원들의 공통된 의견에 잔반 피드백을 입력했다.
저녁 영업 2부에도 이서진의 새로운 영업 시스템 덕분에 여유로움은 계속됐다. 박서준은 "시간을 나눈게 신의 한수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