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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과잉 경호'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배우 변우석이 한 달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변우석은 지난 2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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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 팬미팅 투어 참석 차 인천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던 중 그를 보호하던 경호원들이 일반 승객들에게 강한 플래시를 비추어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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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하였다.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공항 이용객들을 포함한 많은 분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소속사의 사과에도 논란이 식지 않자, 국가인권위원회는(이하 인권위)는 변우석의 공항 '과잉 경호' 논란 진정 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사 또한 변우석의 경호 업체를 고소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