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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7주년을 자축했다.
소녀시대는 데뷔 n주년 기념 사진을 찍을 때마다 한 멤버만 다른 의상을 입는 전통을 지켜왔는데, 이번에는 유리가 제대로 존재감을 어필한 것.
미국에 체류 중인 관계로 파티에 참석하지 못한 써니는 합성으로 대신 했다. 서현은 써니의 사진을 합성해 단체 사진을 만들고는 "어설픈 합성 이해해줘요. 마음만은 늘 함께인 순규언니"라고 전했다.
특히 다른 멤버들과는 결이 다른 유리의 옷을 본 수영은 "여긴 공주님들 파티하러 온 것 같은데 여긴 죄송한데 뭐죠? 헬스장에서 나온 사람같다"고 눙쳤고 효연은 "우리 트레이너님"이라고 거들었다. 팬들 또한 '유리 혼자 단톡방 안본거냐', '그 와중에 힙하다', '너무 예쁜 소녀시대'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유리는 "사랑하는 내 친구 (티)파니야. 그리고 사랑하는 내 친구들 소시야. 또 지금의 우리를 있게 만들어준 변함없이 반짝이는 내 사랑 소원(소녀시대 팬클럽)들아. 우리 모두의 생일을 축하해. 사랑해"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