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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net 댄스 IP의 확장을 이끌 '스테이지 파이터'가
이제껏 보지 못한 K-무용수들의 경쟁을 예고하며 베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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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은 계급과 직결돼 있지만, 이는 춤으로 싸우는 전쟁의 서막에 불과하다. 3가지 장르 무용의 서사와 함께 이어지는 단계별 오디션과 '퍼스트 계급'을 차지하기 위한 계급 경쟁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오디션 결과에 따라 각 무대에서의 역할(주연-조연-군무)이 달라지는 만큼, 더 높이 올라가려는 자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자들의 치열한 계급 전쟁이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64인의 무용수 가운데 최강 피지컬과 테크닉을 증명해내며 더 높이 올라설 주인공은 누가 될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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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등 한국의 스트리트 댄스 대중화에 기여하며 새로운 K-컬처 아이콘을 탄생시킨 제작진의 새로운 댄스 IP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그동안 변방에 있던 댄서들을 무대 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신드롬의 중심이 됐던 Mnet이 이번에는 K-무용수들로 눈을 돌려 또 어떤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지, 또 어떤 원석을 발굴할지도 흥미를 치솟게 만든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4인의 현역 남자 무용수들이 총출동하며 이제껏 보지 못한 K-무용의 진가를 펼쳐낼 예정이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까지 각 장르 남자 무용수들은 역동적인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장르 무용의 재미와 함께 단순 서바이벌을 넘어 하나의 스포츠를 보는 듯한 경이롭고 신선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제껏 보지 못한 K-무용수들의 경쟁으로 새로운 신드롬의 서막을 예고한 Mnet '스테이지 파이터'는 오는 9월 24일 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