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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손담비가 2세 소식을 전하며 엄마와 완벽한 해피엔딩을 이뤘다.
이어 그는 "두 번째 시술 만에 임신이 됐는데, 이제 엄마한테 말할 수 있겠다 싶어서 남편과 함께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고 엄마 집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엄마는 "담비야 고생했다. 너무 힘들었지. 그 말을 행동으로 못한 것 같다"며 딸을 위하는 마음을 전하며 "기적이다"라고 외쳤다.
그런가 하면, 손담비는 태몽을 직접 꿨다고 밝혔다. 그는 "이식 시술 전에, 꿈에서 내 친구가 '담비야 이거봐'했는데 대왕 황금 잉어였다"면서 "보석 꿈도 꿨다. 길가다가 보석을 파는데, 너무 예뻐서 껴보고 비싸다고 내려놨다가 다시 가서 샀다"고. 이규혁도 "어머니가 너구리 두 마리가 왔는데, 새끼를 데리고 온 어미 너구리 꿈을 꾸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명이 '따봉이'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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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담비 모녀는 돌아가신 아빠의 수목장을 찾아가 뱃속 손주의 존재에 대해 알렸다. 손담비는 "아빠는 항상 그립다"면서 "첫번째는 결혼할 때 아빠 손을 잡고 못 들어갔을 때, 두번째는 임신했을 때 아빠가 살아 계셨으면 참 좋았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손담비는 아빠에게 손주의 소식을 알렸고, 엄마는 "건강하게 잘 순산하게 도와주세요"라며 부탁했다.
손담비는 "결혼할 때보다 아기를 가지고 오니까 더 만감이 교차한다. 눈물이 나오네"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엄마는 "아빠도 '담비 기특하다'라고 생각할거다"라고 다독였다.
손담비 엄마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 생각이 드니?"라며 딸에게 물었다. 앞서 손담비는 '부모의 사랑을 안 받아봤다'고 고백했고, 이 말에 엄마는 많은 충격을 받은 것. 엄마는 "딸을 아끼고 사랑했는데 표현력이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그러자 손담비는 "엄마랑 나랑 풀지 못한 숙제들, 근데 대화를 하면서 많이 풀어졌다.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진 것 같다"면서 "나의 안 좋았던 감정들이 풀리면서, 온전히 이제 내 아이에 한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엄마는 "담비야 그동안 사랑을 못 줬다는게 가슴이 많이 아팠다. 그런데 앞으로는 더 돈독하고 엄마도 너한테 더 사랑을 주고 우리 따봉이 잘 지키고 사위랑 행복하게 살아가자"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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