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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마츠시게 유타카 감독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먹방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유를 전했다.
마츠시게 유타카 감독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월드프리미어 상영작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간담회에서 "1년 만에 다시 찾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게 돼 영광스럽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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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츠시게 유타카 감독은 지난 2일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간식 먹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는 "(레드카펫 퍼포먼스는) 제가 작품 안에서 기내식을 놓쳐 어쩔 수 없이 건낫토를 먹게 되는데, 오픈 시네마 상영을 통해 이 장면을 보신 분들이 제가 레드카펫에서 먹었던 게 건낫토라는 걸 나중에 알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내년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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