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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상이가 2년 만에 다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찾아 허당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작업을 진행하면서도 허당미를 멈추지 않은 이상이는 벼를 베는 과정에서 뿌리째 뽑아버리는 실수를 저질러 이장님의 답답함을 불렀다. 이에 이상이는 "아임 쏘리"라며 '미국 농부' 콘셉트에 맞춰 사과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었다.
또한 이장이네 집에서 김치 냉장고를 옮기는 작업에서도 어설픈 면모를 보였다. 냉장고 문을 고정하는 데 실패하며 문이 열릴 뻔한 위기에 처하자, 유재석은 "짐 나르기가 처음이라고 했냐"라며 장난스럽게 타박했다. 그럼에도 이상이는 "오늘도 하나 배웠다"라며 여유롭게 대처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