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결혼' 김승혜♥김해준, 드라마 콘셉트 웨딩화보 "뚱이와 꺼벙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21호 부부' 김승혜, 김해준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8일 김승혜의 유튜브에는 '웨딩촬영 아..아니 웃음참기 챌린지 실패'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승혜는 "드디어 웨딩 촬영을 한다. 웨딩 촬영마다 콘셉트가 있는데 첫 번째 콘셉트는 내가 '눈물의 여왕' 드라마 굉장한 팬이기 때문에 김수현과 김지원처럼 찍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면사폰 쓴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을 연출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는 내가 또 '선재 업고 튀어'의 팬이었기 때문에 오빠 몰래 교복을 빌렸다. 얼마나 재밌게 나올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먼저 촬영에 나선 김승혜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신부의 자태를 뽐냈다. 이후 김해준도 합류해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했다.

김승혜와 김해준은 촬영 내내 눈만 마주쳐도 웃음을 터뜨리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승혜는 개인 소셜미디어에 "뚱이와 꺼벙이. 일주일도 안 남았다니! 웨딩사진 잘 나왔나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올리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Œ다.

한편 김승혜와 김해준은 1년 열애 끝에 오는 10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는 이상준, 축가는 조혜련과 이창호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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