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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SBS 측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특보를 내보내며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댓글을 송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SBS 측은 11일 "뉴스특보를 급하게 준비하면서 영상 검수에 소홀함이 있었고 뒤늦게 문제를 인지해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며 "추후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도국 내에서 엄중 조치했다"고밝혔다.
SBS는 이전에도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사용되는 이미지, 문구 등을 수 차례 내보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민원 제기가 이어지자 SBS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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