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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성년자 팬이 폭행당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수 제시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제시는 16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제시는 "빨리 때린 사람 찾았으면 좋겠고 벌 받았으면 좋겠다. 있는 대로 다 말하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또 가해자에 대해서는 "처음 본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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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는 12일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팬분이)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해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