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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추사랑과 유토가 우정과 감동을 담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이어 세 사람은 호텔 인피니티풀에서 수영 경쟁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성훈은 근육질 몸매를 뽐냈지만, 유토의 무호흡 영법에 패배해 "근육 때문에 가라앉은 것 같다"는 유토의 농담에 발끈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추사랑이 축구를 하다 실수로 유토의 축구공을 바다에 빠뜨리면서 두 사람의 우정에 위기가 찾아왔다. 유토는 "이 공은 내 6년 추억이 담긴 소중한 공이었다"며 눈물을 흘렸고, 추사랑도 슬픔에 눈물을 터뜨렸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관람차에서 여행하고 싶은 나라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유토가 갑자기 한국어로 "예뻐"라고 말하며 추사랑을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은 "뭐야, 갑자기 무슨 드라마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