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율은 아이돌 활동과 육아 중 어떤 게 더 힘들고 난이도가 높냐는 질문에 "육아"라고 답했다. 이어 "답이 없다.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매일매일 어려운 게 육아인 거 같다. 그래도 내 기준에 맞춰서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은 아이가 둘이지 않냐. 남매. 그래서 더 어렵다"고 털어놨다.
셋째 계획 질문에는 "셋째 계획은 아직 없다. 둘째가 아직 어려서. 남매라서 지금 좋다"고 밝혔다.
육아하면서 일하는데 너무 빠르고 정신없다는 한 워킹맘의 고민에는 "난 한 명이고 내 몸은 하나인데 육아도 하고 일도 하니까 할 일이 태산이고 시간은 촉박하고 두세 시간 조금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고.. 워킹맘, 워킹대디 진짜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너무 신기하다. 이겨내지 않냐. 결국 해내고 있는 거다. 정신없는 하루에 나한테 오 분 십 분이라도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간식이라도 꼭 먹어라. 그리고 애들 크면 시간 생길 거다. 나도 애들 크면 취미 생활 좀 해보려고 한다"며 응원을 보냈다.
또한 소율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낸 후에도 할 게 많다는 육아 동지의 고민에 "아이들 유치원 가면 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할 일 진짜 많다. 인정이다. 그래서 우리 같이 힘내야 한다"며 "나도 아침부터 밥 빨래 청소 설거지 이불 정리 이것저것 너무 할 일 많은데 이제 8년째 하고 있어서 엄청 빨리 한다. 지금 우린 다른 곳에 있지만 마음으로 함께하자"며 격려했다.
한편 소율은 13세 연상 H.O.T. 출신 문희준과 2017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