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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11살 연하 연인과 교제 중인 가수 김종민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정성호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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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종민은 정성호의 다둥이 육아를 보더니 "결혼 후 자녀는 1~2명 정도로 계획했는데 내가 안 키워도 (다른 자녀 도움으로) 육아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다둥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들의 사랑스러움에 뭉클한 표정도 지었고 "아이를 빨리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 아이가 어떻게 생길지 상상도 안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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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정성호는 아내를 십분 이해하지 못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심형탁에게 조언도 남겼다. 정성호는 "내가 아내에게 큰 실수를 한 게 있다. 아내가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산후조리원을 알아봤는데 내가 '그 돈이면 호텔에서 편하게 지내지, 비싼 돈 주고 굳이?'라고 말했다가 난리가 났다. 모유 수유하는 방법 등을 모두 배우는 게 산후조리원이더라"라고 말했다. 정성호가 "아내가 산후조리원에 갈 경우 함께 있어달라"라고 덧붙이자 심형탁은 "저는 아내가 산후조리원에 가면 저의 마지막 휴가라고 생각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려고 했다. 절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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