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윤세아가 연애에 대한 두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3일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6회에서는 윤세아가 가수 겸 화가인 솔비(권지안)의 작업실을 찾아가 새로운 취미인 그림에 도전하는 하루가 공개된다.
유쾌한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이후 그림 그리기에 돌입한다. 이때 솔비는 "어떤 키워드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라고 묻고, 윤세아는 "한결 같은 사랑!"이라고 답한다. 과연 윤세아가 언급한 '한결 같은 사랑'이 무엇인지, 이 감정이 캔버스에 어떻게 담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림 작업을 마친 두 사람은 솔비가 추천한 맛집에서 식사를 한다. 그러던 중, 솔비는 윤세아의 지난 연애에 대해 묻는다. 윤세아는 "연애 안 한 지는 한 3~4년 됐다. 사실 마지막 연애가 너무 힘들어서 사랑을 하는 게 조금 무서웠다. 재미있고 섹시한 사람이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가슴이 아프다 못해 등이 아파 새우처럼 살았다"고 고백한다. 절절한 연애담과 함께 결별 사유까지 털어놓아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
솔비는 과거 인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때의 추억을 소환하기도 해 '우결' 출신인 윤세아의 폭풍 공감을 자아낸다. 솔비는 "최근 '우결' 때 남편이었던 앤디 오빠의 와이프와 마주친 적도 있었다"고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잔뜩 몰입한 윤세아는 "혹시 (앤디 씨와) 비즈니스 커플이었어? 너희 진짜 사이 좋았잖아?"라고 묻는다. 솔비는 "촬영하는 순간만큼은 진심이었다. 진정성 있게 임했다"며 '엑스와이프'다운(?) 답변을 남겨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뒤이어 솔비는 "언니는 예능 출연이 재미있냐?"라고 질문하고, 윤세아는 "재밌긴 한데, 내가 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어서 그 부분이 고민된다"며 쑥스러워한다. 이에 솔비는 "사실 저는 ADHD 약을 먹은 적도 있다. 근데 본인이 ADHD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 해 윤세아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한편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6회는 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