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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10kg 감량 성공 후에도 꾸준히 관리에 집중했다.
가족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외출에 나섰고, 식당이 열려있는 와이키키로 향했다. 식사 전 카피올라니파크를 찾아 산책에 나선 가족. 정형돈은 쌍둥이 딸과 함께 나란히 걸었고, 아내 한유라는 아빠와 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과정에서 12살인 쌍둥이 딸은 곧 아빠의 키를 따라 잡을 정도로 폭풍성장해 눈길을 끈다 .
이어 한유라는 아름다운 석양을 카메라에 담았고, 그 순간 정형돈이 카메라에 등장해 마치 주인공이 된 듯 멋진 포즈를 취한 채 걸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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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0월 정형돈은 다이어트 시작 후 7주 만에 무려 1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다이어트 후 생활 습관이 많이 달라졌다는 정형돈은 "이전에는 똑같은 8시간을 자도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서 낮잠을 한 두 시간은 꼭 자야 했는데 지금은 낮잠을 자지 않아도 컨디션이 좋고 훨씬 활동적이 됐다. 제일 좋은 점은 혈압약을 한 알 줄였다. 주치의와 상의해서 이제는 혈압약을 반으로 줄여볼 계획"이라며 다이어트 후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정형돈은 "살이 빠지니 보조개가 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신기한 건 잊고 있던 울대뼈가 보인다"면서 "목표한 체중까지 감량한 후에는 내 손으로 내 등을 긁어 보는 게 버킷 리스트다. 남들에게는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나한테는 그게 로망이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