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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임지연과 얽힌 두 사내, 추영우와 또 다른 추영우의 운명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천승휘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노비 구덕이를 가짜 옥태영으로 재회했으나 다시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더 이상 숨어 살지 않고 옥씨 가문의 아씨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가짜 옥태영의 뜻을 존중해 기꺼이 떠나 줬지만 추노꾼들에게 전 재산을 바치고 구덕이를 찾아 전국 팔도를 돌아다녔던 천승휘의 오랜 연심까지는 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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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혼례를 치르게 되면 노비라는 신분을 감추고 있는 옥태영의 삶은 한층 더 복잡해질 터. 여기에 이 사실을 고백하려는 옥태영 앞에 옛 주인인 아씨 김소혜(하율리)까지 나타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과연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한 여인의 거대한 비밀 앞에 서게 된 같은 얼굴을 한 두 사내의 기구한 인연은 오는 1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4회에서 이어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