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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1승'(신연식 감독, 루스이소니도스 제작)이 팀워크 스틸 8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실력도 팀워크도 해체 직전, 만났다 하면 싸우는 핑크스톰이 최강 팀워크로 무장한 채 새롭게 거듭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코트 위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손을 맞잡고 호흡을 맞추는 유하니(차수민)와 강지숙(신윤주)부터 득점 후 감독 김우진(송강호)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민희(시은미), 다같이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벤치 선수들까지 뭉치면 싸우고 흩어져도 싸우던 핑크스톰이 단단한 팀워크를 쌓아 나가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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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선수들과 감독을 비롯해 구단주, 단장 그리고 코치진까지 팀 '핑크스톰' 완전체가 뭉친 단체사진에서 1승을 향해 함께 고군분투한 이들의 끈끈한 유대감이 느껴지며 핑크스톰을 응원한 관객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 등이 출연했고 '카시오페아' '시선 사이'의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