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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태리가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순간적인 말실수로 화제를 모았다.
김태리는 이어 "올해는 특히 더 엄청난 드라마들이 많았다. 스토리, 연기, 연출까지 웰메이드 작품들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하며 다시 분위기를 정리했다.
이제훈은 "내년에는 SBS 월화드라마가 다시 돌아온다.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고 김태리는 "모범택시 시즌3가 돌아온다고 한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상은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 역으로 열연한 배우 장나라가 수상했다. 장나라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리의 순간적인 실수는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긴장한 게 느껴졌다", "이게 생방송의 묘미",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태리를 응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