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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의 자랑을 끊임없이 늘어놨다.
송중기는 최화정에게 양손 무겁게 선물을 들고왔고 "아내가 여기 나간다고 했더니 로마에서부터 챙겨줬다"라며 아내 자랑을 시작했다.
또 두 사람은 "16년 동안 어떻게 한 번을 못 봤지"라며 서로 초면인걸 언급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요즘 제가 올리브오일에 푹 빠졌다. 그래서 음식에 올리브유가 안 들어가면 허전하다"라며 "저희는 저희 집 올리브 나무에서 올리브 따서 추출해서 먹는다"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최화정은 "집에 올리브 나무가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송중기는 "이탈리아 집에 요리할 때 저희 걸로 쓴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더라"라고 이탈리아집을 자랑했다.
요즘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있다는 송중기는 "요즘 아내가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근데 언어능력이 심각하게 좋다. 그래서 빨리 빨리 배운다. 저희 엄마에게 '어머니 밥 먹어'라고 한다. 약간 완벽하지는 않은데 너무 귀엽다"라며 아내 자랑을 이어갔다.
특히 계속 아내자랑을 이어가던 송중기는 "너무 팔불출처럼 (아내) 자랑만 하는 것 같다"고 쑥스러워했다.
또 송중기는 아내의 요리실력 자랑을 이어가다 "저희 커플을 아는 주변 사람들은 와이프가 훨씬 아깝다고 한다. 저도 알고 있다"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했으며 그해 6월 득남했다.
이번엔 딸을 출산, 더욱 다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