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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샤이니 출신 키가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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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실격 발표 다음 날 바로 다른 시험 예약해서, 시험 보고 결과까지 받았다"라며 "커트라인이 60점인데 76점 받았다, 오믈렛이랑 위생부문 상위 0프로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키는 "안 하던 짓을 하니까 그렇게 된 거다. 근데 제가 듣기로 저게 확인되면 바로 실격처리 된다고 하더라. 근데 그냥 꿋꿋이 했다. 심사위원이 와서 뚜껑을 닫았는데 연기가 인센스처럼 퍼지더라. 근데도 아무말을 안 하더라. 그래서 계속하다가 살아남은 감자로 어떻게 막 해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험 끝나고 보니 '채점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키는 "심사위원이 '200ml가 안되시네요? 실격입니다'라고 하더라. 200ml를 못 맞춰서 용량 미달로 떨어진 거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키는 "진짜 열심히 하긴 했다. 무슨 안 잡히는 짝사랑 하는 것처럼 정말 열심히했다"면서 "요리를 좋아하는 내가 도전을 통해서 인정받고 얻게 되는 기쁨이 클 것 같아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양식 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재도전을 예고한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