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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샤이니 출신 키가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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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실격 발표 다음 날 바로 다른 시험 예약해서, 시험 보고 결과까지 받았다"라며 "커트라인이 60점인데 76점 받았다, 오믈렛이랑 위생부문 상위 0프로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에 도전했지만, 실격 처리 당한 모습이 공개됐다.
키는 "안 하던 짓을 하니까 그렇게 된 거다. 근데 제가 듣기로 저게 확인되면 바로 실격처리 된다고 하더라. 근데 그냥 꿋꿋이 했다. 심사위원이 와서 뚜껑을 닫았는데 연기가 인센스처럼 퍼지더라. 근데도 아무말을 안 하더라. 그래서 계속하다가 살아남은 감자로 어떻게 막 해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험 끝나고 보니 '채점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키는 "심사위원이 '200ml가 안되시네요? 실격입니다'라고 하더라. 200ml를 못 맞춰서 용량 미달로 떨어진 거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키는 "진짜 열심히 하긴 했다. 무슨 안 잡히는 짝사랑 하는 것처럼 정말 열심히했다"면서 "요리를 좋아하는 내가 도전을 통해서 인정받고 얻게 되는 기쁨이 클 것 같아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양식 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재도전을 예고한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