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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옷, 시계 관심 無…나는 재미없는 사람" 연말 밥상에서 깜짝 고백 전한 성시경('백반기행')[종합]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4-12-29 10:20


"차, 옷, 시계 관심 無…나는 재미없는 사람" 연말 밥상에서 깜짝 고백…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성시경이 연말 밥상 앞에서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성시경과 함께 2024년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식사 시간이 그려졌다.

성시경은 방송에서 "차, 옷, 시계에도 관심이 없다"며 스스로를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식객 허영만이 "그 많은 돈은 어디에 쓰냐"고 묻자 성시경은 처음으로 방송에서 속내를 밝히며 "여유가 있어 보일 뿐 특별히 소비하는 데 취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허영만은 그에게 "장가는 왜 안 가는 거요?"라는 돌발 질문을 던졌고, 성시경은 술부터 찾으며 "그 얘기는 이제 그만하자"고 농담 섞인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믿고 먹는 맛집 소개 채널로 자리 잡은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성시경은 "섭외 과정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심정과 똑같다"며 가게 주인들을 설득하는 고충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각자의 미식 경험을 공유하며 2024년의 마지막을 맛있는 음식으로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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