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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카이스트 문학상을 수상한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겨울방학마다 폭풍 감량을 시도해 매가리가 없는 저의 품으로 제30회 카이스트 문학상 상장이 도착하였어요. 따수운 밥 한 공기와 같은 기운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배우뿐만 아니라 작가, 영화감독, 화가, 가수, 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해 지난해 2월 수석으로 졸업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하며 학구열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2016년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난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