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 브라이언, 효연이 출연했다.
최근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서 환희와 6년 만에 만나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브라이언. 브라이언은 "대기실에서 오랜만에 수다 떨었다. 신기한 건 옆 대기실에 앤디가 있었다. SM 모임이었는데 앤디가 온 줄 몰라서 한 마디도 못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현역가왕2' 결승전을 앞뒀을 때 만났는데 환희가 준비하느라 잠도 못 자고 힘들어했다. 걱정도 많이 했다. 결승이 끝나고 보기로 했다. 너무 서로 못 봤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은 "사이가 괜찮은가 보다"라고 두 사람의 해묵은 불화설을 언급했고 브라이언은 "왜 우리가 사이가 안 좋다고 생각하냐. 형 같은 인간 때문에 루머가 나오는 것"이라 발끈했다.
비혼주의였다는 사연자는 지인들의 결혼식에 잘 가지 않았지만 자신이 결혼식을 하게 되면서 청첩장을 줘야 할지 고민이라 밝혔다. 이를 들은 빽가는 "내가 안 했다고 돈 때문에 안 갔다고 느껴진다. 안 주고 안 받겠다는 의미였다면 청첩장을 주면 안 된다. 너무 이기적"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브라이언은 "청첩장에 재밌게 주의사항으로 '비혼주의자였던 제가 결혼한다. 오실 분들은 축의금 안 줘도 된다'고 적어도 될 거 같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