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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은둔생활 6년째 "女 폭행 루머로 대인기피증, 마스크 없이 못나간다"('프리한닥터')[종합]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5-03-01 06:30


최홍만, 은둔생활 6년째 "女 폭행 루머로 대인기피증, 마스크 없이 못나…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연예계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진 스타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인기를 뒤로 하고 갑작스럽게 사라진 스타들의 충격적인 근황'이라는 주제로 김현중, 마야, 이재황, 그리고 최홍만 등 스타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홍만, 은둔생활 6년째 "女 폭행 루머로 대인기피증, 마스크 없이 못나…
먼저 연예부 기자들은 배우 이재황의 근황에 대해 살펴봤다. 이재황은 현재 연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지난해 4월부터 인천 광역시 청라동에서 돼지 고기 전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특히 이재황은 과거 인터뷰에서 자영업자의 고충에 대해 "연예인이 낫다. 자영업하면 욕도 늘고 눈물도 늘었다"라고 털어놨던 바. 다만 고생 끝에 이재황의 가게는 동네 맛집에 등극,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전해졌다.


최홍만, 은둔생활 6년째 "女 폭행 루머로 대인기피증, 마스크 없이 못나…
다음은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의 근황을 살펴봤다. 김현중은 경기도 이천 본인 소유의 약 200평의 땅에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초보 농사꾼으로 변신했다.

기자들은 김현중이 지난 2007년도 새만금 간척 사업지 근처와 내륙 지역 등 투자를 목적으로 여러 토지를 매입했지만, 사업이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자 매입한 토지들을 4억원의 손해를 보고 팔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 중 10년 동안 팔리지 않은 경기도 이천 소재 땅이 2억원에서 3천만원으로 폭락했고, 결국 김현중은 울며 겨자먹기로 직접 농사에 시작하게 됐다. 특히 그는 이러한 농사 과정을 자신의 유튜브의 콘텐츠로 삼아 운영 중이고, 현재는 구독자 121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만 김현중은 연예계 활동을 완전 중단한 것은 아니었다. 국내 방송 활동은 중단됐지만, 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지난 2023년 남미 9개국 월드 투어에 이어 지난해에는 해외 댄스 콘서트를 진행하며, 가수 겸 배우, 그리고 농업인으로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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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 '진달래꽃'을 만든 가수 마야의 근황도 전해졌다. 마야는 2013년을 이후로 연예계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쳤다. 다만 그는 2015년 SNS를 통해 직접 "국악공부로 방송 접았다. 산중 생활이 목표"라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마야는 현재 국악 공부는 물론 경기도 용인에서 6년차 도시 농부로 변신했다고. 특히 마야는 지난해 "이 나이에 제일 잘한 일은 흙을 만지고 호미를 든 일입니다"라며 연예계를 떠난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음을 알렸다.


최홍만, 은둔생활 6년째 "女 폭행 루머로 대인기피증, 마스크 없이 못나…

기자들은 스포츠 스타들의 소식도 알아봤다. 특히 지난 2000년대 초반 격투기 열품을 이끈 최홍만의 소식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자들은 최홍만이 현재 고향인 제주도 산 속에서 6년째 생활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인적이 드문 새벽에만 외출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이 불가능하다고.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11년에 여대생 폭행 루머에 휩싸였다. 해당 사건은 무혐의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최홍만은 대중의 비판과 비난, 그리고 의심의 눈초리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 했다.

이로 인해 사람에 대한 상처가 생겼고, 결국 대인기피증까지 생긴 것. 이후 최홍만은 지난 2021년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한국을 떠나 지금 일본에서 거주 중인데, 고향의 악플로 인해 고향에서 건너왔다"며 대인기피증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최홍만은 격투기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놓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격투기 선수로 복귀하기 위해 매진 중이라고. 최홍만은 최근 자신의 SNS에 "2025년 올해는 복귀한다. 최고의 상태로 돌아오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최홍만, 은둔생활 6년째 "女 폭행 루머로 대인기피증, 마스크 없이 못나…
2018년 3월 돌연 잠적한 배우 이종수의 근황도 공개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종수는 연예미국 LA 한식당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이종수는 지난 2018년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는 대가로 선금을 받았으나, 사회를 보지 않고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후 한국 연예계를 떠나 미국에서 6세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수는 2012년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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