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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연예계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진 스타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인기를 뒤로 하고 갑작스럽게 사라진 스타들의 충격적인 근황'이라는 주제로 김현중, 마야, 이재황, 그리고 최홍만 등 스타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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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은 김현중이 지난 2007년도 새만금 간척 사업지 근처와 내륙 지역 등 투자를 목적으로 여러 토지를 매입했지만, 사업이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자 매입한 토지들을 4억원의 손해를 보고 팔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 중 10년 동안 팔리지 않은 경기도 이천 소재 땅이 2억원에서 3천만원으로 폭락했고, 결국 김현중은 울며 겨자먹기로 직접 농사에 시작하게 됐다. 특히 그는 이러한 농사 과정을 자신의 유튜브의 콘텐츠로 삼아 운영 중이고, 현재는 구독자 121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만 김현중은 연예계 활동을 완전 중단한 것은 아니었다. 국내 방송 활동은 중단됐지만, 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지난 2023년 남미 9개국 월드 투어에 이어 지난해에는 해외 댄스 콘서트를 진행하며, 가수 겸 배우, 그리고 농업인으로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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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은 스포츠 스타들의 소식도 알아봤다. 특히 지난 2000년대 초반 격투기 열품을 이끈 최홍만의 소식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자들은 최홍만이 현재 고향인 제주도 산 속에서 6년째 생활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인적이 드문 새벽에만 외출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이 불가능하다고.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11년에 여대생 폭행 루머에 휩싸였다. 해당 사건은 무혐의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최홍만은 대중의 비판과 비난, 그리고 의심의 눈초리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 했다.
이로 인해 사람에 대한 상처가 생겼고, 결국 대인기피증까지 생긴 것. 이후 최홍만은 지난 2021년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한국을 떠나 지금 일본에서 거주 중인데, 고향의 악플로 인해 고향에서 건너왔다"며 대인기피증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최홍만은 격투기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놓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격투기 선수로 복귀하기 위해 매진 중이라고. 최홍만은 최근 자신의 SNS에 "2025년 올해는 복귀한다. 최고의 상태로 돌아오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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