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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지난달 28일 이나은은 유튜브 채널 '나은'을 개설, '가구 만들기'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이나은은 완성된 LP장을 집으로 들고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LP들을 꽂고, 노래를 들으며 소소하면서도 따뜻한 일상을 보냈다.
그러면서 그는 해당 영상 코멘트를 통해 "Lp 장을 만들어 봤다. 그전에 책꽂이를 만들어봤는데 가구 만드는 게 정말 매력 있고 재미있더라. 과정을 자세히 담고 싶었지만, 아직 서툴러서 좀 어색한 부분들이 있다. (다음엔 과정을 더 잘 담아 보겠다) 그래도 예쁘게 봐달라"며 "날씨가 이제야 점점 따뜻해진다. 저는 이번 겨울이 꽤나 길게 느껴졌는데..여러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다. 2월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감기 조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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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나은은 지난 2021년 그룹 에이프릴 활동 시절 멤버 이현주를 집단적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이현주의 동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가 에이프릴 내에서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팀을 떠났다는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현주의 동생은 이현주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할 정도로 괴롭힘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나은은 촬영 중이던 SBS '모범택시'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이나은을 비롯한 멤버들과 소속사였던 DSP미디어는 이현주와 이현주 동생, 친구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검찰 판단은 "이현주가 그룹 내 집단 괴롭힘을 당해 힘들어 했다는 것과 에이프릴 활동 당시 텀블러 사건, 신발 사건 등이 있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며, 고소인도 그런 사실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고 있어 피의자가 작성한 글중 문제가 되는 내용은 고소인과 이현주가 에이프릴 그룹생활을 함께 하면서 있었던 주요 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으로 허위사실이라 볼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이나은은 새 드라마 '아이쇼핑'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의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물이며 염정아, 원진아, 덱스 등과 함께 출연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