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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한가인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착용한 명품 액세서리에 대해 '협찬'이라고 해명했다.
한가인은 1일 자신의 계정에 '귀걸이 1900만원, 목걸이 630만원...수천만원 휘두른 한가인 끝판왕'이라는 제목의 기사 캡처본을 올렸다. 이와 함께 "하, 이런 거 전부 협찬이다. 제 것 아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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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가 연기한 '대치동 엄마'는 자녀 라이딩을 위해 차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한가인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영상에도 아이의 학원을 데려다주는 이른바 '라이딩' 모습이 담겼다. 두 영상이 유사하다고 지적되면서, 한가인에게 '극성맘' 논란으로 뜻밖의 불똥이 튄 것이다.
한가인의 이 영상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당시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제작사는 한 매체를 통해 "한가인 씨 자녀에 대한 악플이 너무 많았다.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자녀 픽업 영상을 삭제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가인이 명품 액세서리 관련해서도 구설에 오르자, '협찬'이라 못 박은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생각지 못한 여러 논란에 고단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라며 한숨을 내쉬는 한탄 소리를 덧붙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