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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산인 건설은 회사의 2인자인 하태수(장현성)의 주력 계열사로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있는 데다가 송재식(성동일) 회장이 처음 세운 회사이기에 내부의 반대 여론도 거센 상황. 특히 송재식 회장은 예상 매각가인 7조원을 훨씬 웃도는 두 자릿수의 대가를 원하고 있어 전설의 협상가인 윤주노에게도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을 예감케 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산인 건설 매각 전쟁에 뛰어든 윤주노와 M&A 팀 오순영(김대명), 곽민정(안현호), 최진수(차강윤)의 사투가 담겨 있다. 기업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건설법 완화 여부 확인부터 산인 건설을 원하는 거래처 선정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M&A 팀 팀원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11조 원 조달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 첫 번째 협상의 결과가 밝혀질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2회는 오늘(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