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의 지인은 손태영에게 "룩희는 누구누구에게 모금 연락하고 있는 거야?"라고 물으며 "자기 목표 금액의 거의 반은 달성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룩희는 최근 소아암 환자를 위한 모금을 열고 있다고.
지인은 이어 "나한테 '이모 도와줘'라고 하더라. 원래 애들은 자기가 필요할 때 연락하는 거다. 그래도 날 필요한 사람으로 생각해 줘서 고맙다. 룩희가 너무 귀엽다"라고 말했다. 손태영도 이에 공감하며 "이런 학습은 애들에게 너무 좋은 것 같다"라며 흐뭇해했다.
그런가 하면 손태영은 룩희가 최근 혼자 조지타운대 축구캠프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손태영은 "코치한테 메일도 왔다. 코치가 룩희를 알고 있었더라. 룩희가 잊기 어려운 이름이긴 하다. 룩희가 이제 16살이 돼서 혼자 캠프에 갈 수 있다. 자기도 길을 알겠다고 하더라. 짐도 혼자 들고 체크인도 다 할 수 있다. 애들은 진짜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 나까지 캠프에 따라가면 비용이 2배나 든다"라며 다시금 흐뭇해했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손태영은 자녀들 교육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권상우는 최근 영화 '히트맨2'로 관객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