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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빌런의 나라' 오나라와 소유진 자매가 인정사정없는 대립을 펼친다.
20일 방송되는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연출 김영조 최정은) 3, 4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와 오유진(소유진)이 평화아파트 입주민 대표 후보로 라이벌 경쟁을 벌인다.
나라와 유진의 현실 자매 케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방송될 3, 4회에서는 기고만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진은 아들 송강(은찬)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 대표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에 나라는 자신의 동생이 경쟁자가 되자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 기호 1번으로 등장한 나라는 남편과 딸 서이나(한성민), 아들 서영훈(정민규)까지 끌어드리며 유진을 이기겠다고 다짐한다. 유진은 언니 나라를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해 두 사람의 대결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입주민 대표자 후보 토론회에서 마주한 나라와 유진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분노한 유진은 언니에게 발차기까지 날리고, 토론회는 안타까움만 남는 현장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그런가 하면 아내들에게 치이는 서현철과 송진우는 그녀들의 요구에 바쁘게 움직이지만 큰 피해를 보게 된다. 과연 나라와 유진으로 인해 현철과 진우가 입은 피해가 무엇일지, 이들의 짠내나는 일상이 무척 궁금해진다.
한편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