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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랑수업' 박현호의 예비신부 은가은이 결혼식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을 고백한다.
은가은은 "사실 좀 '멘붕'이 와서 결혼식을 안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폭탄 발언을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현호는 화들짝 놀라며 "왜 저런 말을 하지?"라며 충격을 호소한다.
은가은은 "감정 기복이 없는 편인데, 요즘 짜증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그동안 불안정하게 살아와서, 결혼을 해서는 안정적이고 싶었다. 그런데 결혼 후에도 달라진 게 없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든다"고 고백한다.
은가은의 남모를 속내를 듣게 된 박현호는 "결혼이 다가올수록 가은이가 예민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여자들만 느끼는 게 있나' 해서 '신랑학교' 선생님들에게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했던 것"이라고 그간의 사정을 밝힌다.
직후 이다해-심진화는 '매리지 블루'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해주면서 은가은의 심리 상태를 함께 점검해본다.
과연, 은가은의 자가 진단 테스트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는, 그리고 이다해-심진화와 함께한 '서프라이즈' 브라이덜 샤워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는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