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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몰라보게 건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골프채 대신 가위를 든 박인비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박인비는 23개월 인서를 위해 닭을 직접 손질했고, 아이가 씹어 먹기 좋게 삼계탕을 만들며 정성을 쏟았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리얼 육아를 보여준 박인비는 "아이는 두 명이 됐는데, 곱하기 2 이상 힘들다"며 '골프황제'에게도 녹록지 않은 육아 현실을 고백했다. 밥을 먹다 말고 아이들 돌보기에 정신없는 부부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옛날 어른들이 아이들 먹는 거만 봐도 배부르다고 했는데, 난 그걸론 배가 안 불러"라고 말한 박인비의 솔직 고백이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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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수영에 도전한 재이는 귀여운 수영복 비주얼과 오동통한 볼살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훔쳤다. 재이는 첫 물놀이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발을 뻗으며 귀여움을 발산했고 물놀이를 좋아하는 것까지 엄마, 아빠를 쏙 빼 닮은 모습을 보여줘 흐뭇함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