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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역 유일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거창점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유행과 인터넷 기반 영상서비스(OTT) 확산, 경기침체 등으로 관람객 수가 급감하며 최근에는 연간 관객 수가 6만명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경영이 어려워지자 결국 이달 초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부산과 대구 등지를 오가며 영화관 운영 재개를 위해 새로운 인수자를 찾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그동안 롯데시네마 거창점은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 상징성을 가지고 역할을 해온 만큼 이른 시일 내 운영이 재개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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