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오늘 정규 2집…타이틀곡에 데이식스 영케이 피처링

[무드밍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치즈가 24일 정규 2집 '잇 저스트 해픈드'(It just happend)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무드밍글이 밝혔다.

치즈가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13년 1집 '레시피!'(Recipe!) 이후 12년 만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를 비롯해 '비긴'(Begin), 앙큼한 고백이 담긴 '작전명 하이볼!',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트룰리'(Truly), 스텔라장이 랩 피처링한 신스팝 '링링'(RingRing) 등 10곡이 담겼다.

'그렇게 됐어'는 보사노바 리듬의 기타, 낭만적인 스트링, 경쾌한 목관 악기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팝 장르의 노래다.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치즈와 하모니를 이뤘다.

치즈는 앨범 전곡의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했다.

2011년 4인조로 데뷔한 치즈는 2017년 지금의 1인 밴드 체제가 됐다. 치즈는 자기 음악을 보다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에 지난해 5월 개인 레이블 '무드밍글'(MoodMingle)을 설립했다.

치즈는 다음 달 17∼18일 서울 신한카드 쏠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mail]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