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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의 만남'…해남공룡대축제, 5월 3∼5일 개최

기사입력 2025-04-25 14:36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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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공룡박물관에서 오는 5월 3∼5일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가 열린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릴 올해 축제는 국내최대 규모 공룡전문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올해는 어린이들이 공룡의 세계를 직접 만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확대하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우선 어린이들이 공룡을 가까이서 보고, 만지며, 화석을 발굴하는 체험존을 조성했다.

참가자들은 거대한 공룡의 세계를 실감하는 한편 직접 고고학자가 돼 화석을 발굴하거나 공룡모형을 조립하는 등 상상 가득한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공룡순환열차를 타고, 공룡발자국 탐험대가 돼 해설사와 함께 박물관 곳곳을 둘러보며 공룡의 생태에서 멸종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다.

축제의 주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공룡버블 댄스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부터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 및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함께 노래하는 캐릭터 싱어롱, 비눗방울쇼, 저글링쇼, 빅 벌룬쇼 등이 축제장을 달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5일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문 안전요원이 상주해 각종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축제기간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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