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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을 맞아 지난 25∼27일 온양온천역 광장과 현충사, 곡교천 일대에서 열린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 총 41만여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온양온천역 광장과 현충사 일대에서는 제1회 전국 턱걸이대회 '청년 이순신을 찾아라', 전국 학익진 댄스 대첩, 백의종군 길 전국 걷기대회, 전국 이순신 두드림 대회가 차례로 이어지며 장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저녁에는 가수 김보경, 이석훈, 다이나믹듀오의 폐막 공연에 이어 연기와 소음, 탄소 배출 없는 드론이 아산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불꽃 쇼가 펼쳐졌다.
축제 기간 내내 온양온천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된 'ㅇㅅㅅ 먹거리장터'와 '저잣거리길 팝업 이벤트'는 성황을 이뤘고, 최현석 셰프와 함께 개발한 아산 막걸리 하이볼 등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아산시립합창단과 428명의 시민합창단이 함께 꾸민 개막공연, 800대 드론이 펼친 '하늘 위에 그리는 영웅의 길' 드론 쇼, 전통 놀이 서바이벌 'ㅇㅅㅅ게임', 이순신 장군 무과급제 행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yej@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