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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여왕의 집' 함은정이 동창 이가령과 재회한다.
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재인과 세리, 유경이 사이좋게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세 사람은, 미국에서 귀국한 세리를 위해 자리를 마련한다. 이들은 오랜만의 만남이 무색할 만큼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하지만 기찬과 불륜관계인 세리는 유경이 남편에 대해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재인과 유경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세리는 흔들림 없이 대처, 보는 이들의 혈압 상승을 제대로 유발한다. 세리가 본격적으로 재인 앞에 등장한 가운데 그녀가 욕망을 위해 벌일 기상천외한 일들을 향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3회는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