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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3∼6일 어린이날 연휴 때 고래문화특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고래생태체험관 행사로는 '해양동물복지사를 이겨라' 이벤트, '나도 해양동물 구조대' 포토존, 장생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있다.
고래바다여행선에서는 고래 탐사 중 선상 매직 벌룬쇼를 보고 어린이 선원복 무료 체험, 정박 시 마도로스와 함께하는 조타실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웰리키즈랜드에서는 마술 공연과 '몽땅 다줬수다' 행운의 뽑기 이벤트가 마련된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굴렁쇠, 장애물달리기, 이인삼각 등 1960∼1970년대 학교 운동회가 재현된다. 참여 어린이들이 운동회 승리 메달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3일과 5일에는 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후 8시에 '장생포 불꽃쇼'가 열린다. 래바다여행선과 연계해 선상에서 장생포의 야경과 함께 불꽃쇼를 볼 수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고래문화특구뿐만 아니라 태화강동굴피아, 무지개 놀이터 등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놀이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