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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문화특구 어린이날 행사 다채…"불꽃쇼도 즐겨요"

기사입력 2025-05-01 15:50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3∼6일 어린이날 연휴 때 고래문화특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고래문화광장에서는 고래박물관 20주년 기념행사인 재담꾼 담쟁이 공연과 거리음악회가 열린다. 고래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선물 전달과 범고래 모자 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고래생태체험관 행사로는 '해양동물복지사를 이겨라' 이벤트, '나도 해양동물 구조대' 포토존, 장생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있다.

고래바다여행선에서는 고래 탐사 중 선상 매직 벌룬쇼를 보고 어린이 선원복 무료 체험, 정박 시 마도로스와 함께하는 조타실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웰리키즈랜드에서는 마술 공연과 '몽땅 다줬수다' 행운의 뽑기 이벤트가 마련된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굴렁쇠, 장애물달리기, 이인삼각 등 1960∼1970년대 학교 운동회가 재현된다. 참여 어린이들이 운동회 승리 메달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3일과 5일에는 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후 8시에 '장생포 불꽃쇼'가 열린다. 래바다여행선과 연계해 선상에서 장생포의 야경과 함께 불꽃쇼를 볼 수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고래문화특구뿐만 아니라 태화강동굴피아, 무지개 놀이터 등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놀이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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