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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정은지와 이준영이 작품을 위해 몸무게를 증량한 사실을 밝혔다.
이준영은 "성격이 조금 쑥스러움이 많다가 조금 괜찮아지만 그래도 약간 편안해진다"고 했고, 정은지는 "준영이랑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렸다. 세 번 봤을 때 좀 친해졌던 것 같다"고 했다.
정은지는 "처음에 만났을 때 좀 전에 만났던 것 처럼 귀랑 얼굴이 빨개졌다"고 하자, 김종국은 "'날 좋아하나' 오해했겠다"며 장난을 쳤다. 이에 정은지는 "반대다. 나를 별로 안 좋아하나 생각을 했었는데, 낯가림이 심하다고 설명해주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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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은지는 "1부부터 몇 부까지는 9kg 정도 찌운 상태로 나온다. 역할 때문에 9kg을 찌웠다"면서 "무조건 야식 먹고 근데 다시 또 빼야 하는 걸 알고 있어서 닭가슴살 먹으면서 찌웠다"고 했다.
그는 "활동하면서 이 정도 몸무게 찌는 건 처음이다. 실제로 벌크업, 살크업 같이 돼 가지고 빼는 게 많이 힘들었다"며 "찌우는 건 한 달 반 걸렸고 빼는 건 2주 만에 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9kg 감량 비법에 대해 "유산소를 하루에 3타임 했다. 식단도 6시 이후로 거의 안 먹고 채소 위조로 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때 김종국은 정은지에 대해 "진지하게 운동을 제대로 한다"고 했다. 이에 정은지는 "디스크가 너무 심해서 살려고 운동을 시작했다. 롤모델이 종국 선배님이 맞았다"며 "운동 시작하고 소문이 잘 나준 덕분에 지금 역할이 들어온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헬스가 은인 같은 느낌이 좀 있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