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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故) 강수연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강수연은 1966년 생으로 1969년 3살 어린 나이에 아역 배우로 데뷔, 약 50년간 영화계에서 활약했다. 영화 '깨소금과 옥떨메', 드라마 '고교생 일기' 등을 통해 청춘스타로 떠올랐고 성인 배우로 발돋움한 후에는 영화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를 통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자 인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1987년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한국 배우 최초 세계 3개 영화제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989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도 받으며 월드스타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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