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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민영이 과거 12일 만의 파경으로 큰 충격을 안겼던 사건에 대해 19년 만에 입을 열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민영은 "표현을 잘 못 하는 성격이다 보니 안 좋은 일이 닥치면 실어증처럼 말문이 막힌다"며 "미성숙했던 성인이었던 것 같다. 내 일인데도 잘 해결하지 못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이민영은 2006년 배우 이찬과 결혼 후 불과 12일 만에 이혼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민영 측은 상습 폭행으로 인해 유산까지 겪었다고 주장했고 이찬은 폭행은 인정하되 유산은 부인했다. 결국 이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받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