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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영애가 엄마로서의 평범한 일상을 전했다.
이영애는 "우리 딸도 다음 주에 온다고 했다. 딸에게 '이건 엔딩이 좀 비극이어서 청소년이 보기에는 (물론) 관람가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비극이야'라고 했더니 '엄마, 그런 게 있어야 재밌는 거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한테도 '넌 안 올래?'라고 했더니 '굳이?'라고 하더라"며 "남편은 '집에서도 보는 얼굴인데 뭘 또 가서 보냐'고 하더라. 사실 남편은 내가 대사 틀릴까 봐 마음 졸여서 못 오겠다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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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집에 있을 때는 그냥 가족들 의견을 더 많이 물어보고 특별히 뭘 내세우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가정을 제대로 멋지게 꾸미고 음식도 멋있게 하고 그러진 않는다. 특별히 인테리어한 것도 없다. 그냥 있는 대로 산다. 꾸미고 그런 건 아니다"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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