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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처럼 잘생긴 치과의사" 전혜빈♥ 남편, 붐·기은세 극찬한 실물 증언 (편스토랑)[SC리뷰]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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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31 06:11


"아이돌처럼 잘생긴 치과의사" 전혜빈♥ 남편, 붐·기은세 극찬한 실물 증…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전혜빈의 치과의사 남편에 대한 목격담이 속출?다.

3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기슐랭 가이드' 기은세가 동갑내기 절친 전혜빈을 초대, 직접 준비한 '기슐랭 철판 코스요리'를 대접했다.

바질을 집에서 직접 키우고 있다는 기은세는 바질오일감바스를 순식간에 만들어내는가 하면 파스타도 뚝딱 완성했다.

"빨리빨리 준비를 해야 해"라며 서두른 기은세는 "요즘 육아하고 촬영하느라 지친 친구에게 몸보신 시켜줘야지"라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기은세는 "엄청 비싼 일식집 같다"라며 타이거새우에 전복 등 고품격 플레이팅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기은세는 "오마카세 분위기를 내보고 싶었다"라 했다.

잠시 후 "나 왔어"라는 하이톤의 인사와 함께 전혜빈이 등장했다.새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혜빈은 '편스토랑'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아이돌처럼 잘생긴 치과의사" 전혜빈♥ 남편, 붐·기은세 극찬한 실물 증…

"아이돌처럼 잘생긴 치과의사" 전혜빈♥ 남편, 붐·기은세 극찬한 실물 증…
2019년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한 전혜빈은 예쁜 아들을 낳고 열심히 해내고 있는 중이었다. 붐은 "저도 육아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면 혜빈씨에게 물어본다"라 했다.

드라마로 만난 기은세와 전혜빈은 이후 찐친이 되어 반려견을 맡길만큼 가까운 사이가 됐다. 전혜빈은 익숙하게 기은세의 반려견을 둘러안고 "다 먹을 수 있다"며 기은세의 요리에 기대했다.

"술 드릴까요?"라는 기은세에 전혜빈은 "너무 좋죠. 나 오늘 자유부인이야"라며 '원조 맑눈광' 다운 면모를 보였다. 와인으로 기분좋게 짠 한 전혜빈은 향긋한 와인으로 에피타이저를 시작했다.


기은세는 "오늘 '기슐랭' 요리는 철판요리 코스다"라며 해산물 철판 직화구이로 오코노미야기와 게살철판볶음밥, 불쇼까지 준비했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전혜빈은 "윌 은세는 진짜 뭘 하나를 해도 예쁜 걸로 잘 한다"라며 감탄했다.

기은세는 전혜빈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그날을 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당시 결혼했던 기은세에 전혜빈은 '은세야! 결혼하니까 좋아?'라 물었다. '좋다고'라 답했던 기은세에 전혜빈은 '나 결혼 못할 거 같다. 이제 누구 만나는 것도 질렸어 힘들어'라 했지만 드라마 끝날 때쯤 결혼을 했다고.


"아이돌처럼 잘생긴 치과의사" 전혜빈♥ 남편, 붐·기은세 극찬한 실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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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는 "그때 혜빈이 네가 '나 결혼 못 할 것 같아'라고 고민을 털어놨잖아. 그렇게 말해 놓고 너 드라마 끝날 때 오빠(지금의 남편) 소개해 줬던 거 기억나?"라며 웃었다. 해명해달라는 기은세에 전혜빈은 "그때까지만 해도 난 결혼 못할 줄 알았다. 결혼은 30살부터 하고 싶었는데 결혼에 대한 확신을 주는 상대가 없었다. 다들 연이 안닿았다"며 "30대 후반이 되고 보니 결혼 상대가 누굴까 고민만 하다 끝난 거다. '아직까지 안나타난 거 보면 없나보다'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다가 포기하던 찰나에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다. 남편을 만나고부터는 '이 사람이랑 결혼해서 아기 낳고 살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포기하니까 보이더라"라 털어놓았다.

그렇게 행복한 가정을 꾸린 전혜빈. 기은세는 "비밀 연애 때부터 저는 알고 있었다"라 했고 붐은 "저도 한 번 남편분을 만난 적이 있는데 너무 훈남이고 아이돌 얼굴이다. 치과의사신데 제 치아부터 보시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기은세는 "저도 처음 봤을 때 대학생인 줄 알고 '왜 연하를 만나냐'고 할 정도였다"라며 전혜빈 남편의 외모를 칭찬했다.


"아이돌처럼 잘생긴 치과의사" 전혜빈♥ 남편, 붐·기은세 극찬한 실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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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는 타이거새우를 요리하면서 불쇼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전혜빈의 아들이 영상통화를 걸어왔다. 만 2세로 3살이 된 아들 태오는 은세 이모의 불쇼에 깜짝 놀라면서도 "우리집에 놀러오세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전혜빈은 "태오 먼저 자고 있어. 엄마 좀만 놀다 갈게"라 다독였고 태오는 "어맘 사랑해요"라며 귀여운 애교로 엄마를 녹게 했다. 또 "태오 점점 예뻐진다"는 기은세에 전혜빈은 "이제 조금씩 내 얼굴이 나오고 있는 거 같다"며 흐뭇해 했다.

하와이부터 발리, 태국, 전혜빈 신혼여행도 같이 갔다고. 기은세는 "쫓아간 건 아니고 전혜빈의 신혼여행지에서 만났다"며 오스트리아에서 만났던 사진도 고개했다. 기은세는 "다음엔 파리 가자"라 했고 전혜빈은 "나 혼자 가도 되냐"라 물어다. 기은세는 "그럼 혼자 가야지. 남편, 아기 데리고 가려고 했냐. 안된다. 나 외로우니까"라 투정을 부렸다.

전혜빈은 "난 임신 때도 살이 많이 찌지 않았다. 12~13kg 쪘다"라 했다. 실제로 전혜빈의 만삭 사진은 화제가 된 바 있다. 기은세는 "살이 안쪄서 혜빈이가 임신한 걸 까먹을 때도 많았다"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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