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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송재희♥지소연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다.
SBS 인기 예능 '정글의 법칙'을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는 송재희는 지소연과 열애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5년 만에 첫 딸을 얻었다. 난임 진단을 받았음에도 어렵게 첫 딸을 낳았다는 부부는 최근 쌍둥이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했다고 전해 모두의 축하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송재희♥지소연 부부의 반전 일상도 전격 공개됐다. 지소연은 "제가 배우 활동이 뜸해서 남편 덕을 보고 산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3년차 광고대행사 대표"라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본금 0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고 송재희는 "아내가 돈을 엄청 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진심으로 존경심이 든다. 정말 대단한 분이고, 제 롤모델이다. 살림하면 안 되고, 돈을 진작 벌어오셨어야 했다. 저는 마님을 모시는 돌쇠"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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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지소연은 송재희와의 결혼을 '사기 결혼'이라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소연은 "남편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너무 많았다. 3년을 버티다 번아웃이 왔고 '합법적으로 떨어져 있고 싶다'고 기도 한 적 있다"면서 선교차 8개월간 혼자 지냈던 뉴질랜드 생활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에 송재희는 "나는 지지고 볶으며 사는 것도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뉴질랜드 다녀오고 나서 아내가 한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 후로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최여진♥김재욱 부부의 크루즈 결혼식이 전격 공개된다. 16일(월) 밤 10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