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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 간 친동생과 재회했다.
프랑스에 도착한 이건주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건철이가 혹시 마음을 바꿔서 안 나오면 어떡하나', '나를 만나자 마자 화를 내며 어떡하지?', '아무말도 없으면 어떡하지?"라며 "동생이 절 만나길 거부한다면, 조금이라도 화가 나있다면 마음이 열리고 풀릴 때까지 제가 보듬어 주고, 찾아가고 그렇게 해주고 싶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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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철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프랑스 리옹에 살고 있다. 42살이다. 프랑스 이름은 줄리앙이고, 한국 이름은 건철이다"라며 만 1세에 입양돼 프랑스인으로 자랐다고 설명했다.
마침내 마주한 이건주와 프랑스로 입양된 남동생, 두 형제의 이야기는 10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