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민족단체에 기부한 독립운동가…'임면수 평전'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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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 저자와 대담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민족운동사학회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강연실에서 박환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의 저서 '필동 임면수 평전'을 주제로 북토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임면수는 1910년대 만주에서 무장 독립운동 단체인 부민단의 결사대 소속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로, 자신의 전 재산을 삼일학교 등 민족단체에 기부하는 등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박 이사장은 책에서 그동안 역사 학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임면수의 독립운동 행적을 상세하게 조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규태 한성대 교수의 사회로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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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