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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국립정동극장의 전통연희극 '단심'이 10월 말부터 11월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공연된다.
문화관광공사와 정동극장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지는 않았으나 APEC 정상회의 기간에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단심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통연희극 단심은 고전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정구호 연출가, 정혜진 안무가가 참여하고 배우 채시라가 무용수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동극장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신작 단심을 만들어 지난달부터 공연하고 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많은 공연과 전시를 하니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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