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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2022년 명선도에 야간조명을 설치한 뒤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기존 미디어아트 시설 보강사업에 나섰다.
이어 콘텐츠 보강을 마치고, 시설물 정비 등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새롭게 바뀐 명선도는 '세상의 모든 빛이 태양을 품은 명선도로 모인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빛과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총 18개 공간을 선보인다.
특히 기존 콘텐츠 8개 공간을 새롭게 바꿨다. 신규 콘텐츠로 '빛의 왈츠', '잠든 태양', '태양의 박동', '붉은 물결', '해파랑 쇼' 등 5개 공간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 있는 명선도는 해가 지면 형형색색의 조명과 미디어아트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신비의 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명선도 야간조명 운영 시간은 여름철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오후 10시 30분에 입장이 마감된다. 매주 월요일과 기상상황 악화 시 운영하지 않는다.
이순걸 군수는 "명선도가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서 울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명선도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