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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26기가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감정 롤러코스터'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영식은 현숙에게 "손 예쁜 사람이 잡아주면 공포영화도 볼 수 있다"며 플러팅을 시도했고 광수는 "영식이랑 재미없는 데이트 하느라 피곤했지?"라며 광수식 직진 화법으로 압박했다. 상철과의 데이트로 '직진 선언'을 한 영자는 밤에도 상철의 방을 찾아가며 적극적인 감정을 표현했지만, 정숙의 질투를 부르며 삼각구도에 불을 붙였다.
한편 영호는 현숙에 대한 미련을 정리하고 순자에게 집중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회 좋아하시죠?"라는 엉뚱한 멘트로 오히려 마음을 멀어지게 했다. 순자는 "매일 다른 정보로 저를 헷갈리게 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예고편에선 "난 오빠 좋아하는 거 같다"는 영숙의 고백과 영철 앞에서 터뜨린 눈물 그리고 "정이 쌓이는 게 최종 선택"이라는 영호의 미스터리한 멘트까지 공개돼 결말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6기의 최종 선택 결과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