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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손 닿고 눈물 터지고…‘나는 SOLO’ 26기, 최종선택 전날까지 카오스

기사입력 2025-06-19 08:28


[SC리뷰] 손 닿고 눈물 터지고…‘나는 SOLO’ 26기, 최종선택 전…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26기가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감정 롤러코스터'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18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26기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도 여전히 혼란스러운 감정선 속에서 연애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솔로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수는 영숙과의 슈퍼 데이트에서 "나가서 더 만나보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최종 선택 의사를 회피했다. 이에 영숙은 "결국 돌고 돌아서 다시 영수네"라며 애정을 고백했고 입가에 묻은 코코아 가루를 닦아주는 영수의 스윗한 제스처에 마음이 더욱 흔들렸다.

영식은 현숙에게 "손 예쁜 사람이 잡아주면 공포영화도 볼 수 있다"며 플러팅을 시도했고 광수는 "영식이랑 재미없는 데이트 하느라 피곤했지?"라며 광수식 직진 화법으로 압박했다. 상철과의 데이트로 '직진 선언'을 한 영자는 밤에도 상철의 방을 찾아가며 적극적인 감정을 표현했지만, 정숙의 질투를 부르며 삼각구도에 불을 붙였다.

한편 영호는 현숙에 대한 미련을 정리하고 순자에게 집중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회 좋아하시죠?"라는 엉뚱한 멘트로 오히려 마음을 멀어지게 했다. 순자는 "매일 다른 정보로 저를 헷갈리게 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새로운 데이트 매칭 결과 영숙은 다시 영수를, 정숙과 영자는 동시에 상철을 선택했고 현숙은 광수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이건 최종 선택이 아니다"라는 현숙의 발언은 광수를 혼란에 빠뜨렸다. 광수는 "날 좋아하게 만들겠다"며 집요한 어필에 나섰고 현숙은 "최종 선택을 해보는 쪽으로 마음이 조금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예고편에선 "난 오빠 좋아하는 거 같다"는 영숙의 고백과 영철 앞에서 터뜨린 눈물 그리고 "정이 쌓이는 게 최종 선택"이라는 영호의 미스터리한 멘트까지 공개돼 결말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6기의 최종 선택 결과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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