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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의 '순풍 듀오' 박수홍&양세형이 '자발적 비혼모'의 길을 택한 '슈퍼맘' 산모의 이야기와, 긴박했던 '겹쌍둥이' 출산기를 전하며 화제 속에 파일럿 시즌을 종료했다.
'아빠 워너비' 양세형은 "부부가 같이 키워도 힘들다는데 홀로 임신, 출산을 할 때 힘든 점은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산모는 "저는 기본값이 '혼자'다 보니 그냥 아이를 키우는 건 힘든가보다 생각했다. 그리고 아기 키우는 기쁨이 훨씬 더 크다"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전했다. 또 산모는 "최초의 시험관 아기 시술이 1978년이었다. 당시 부모와 의사 모두에게 엄청난 도전이었고 윤리적인 논란에 시달렸지만, 지금은 많은 아이들이 시험관으로 태어난다. 그런 것처럼 비혼모 가정도 흔해지면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살기 편해지지 않을까 싶다. '한부모 가정'으로 뭉뚱그려지는 다양한 형태의 가정에, 희망이 되고 좋은 메시지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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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의료진이 나왔고, "수술 중 유착으로 산모의 방광이 찢어져 비뇨기과 의료진을 긴급 호출해 봉합하느라 수술 시간이 지연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다행히 출혈이나 위험한 상황으로는 이어지지 않아 모두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 병실로 돌아온 산모는 통증으로 "아프다"고 통곡하면서도 태어난 아기들을 궁금해했다. 아픈 와중에도 산모는 아기들의 사진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감동을 선사했다.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아기들이 태어나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출산 이야기를 담아내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 새 생명 탄생의 기쁨과 감동을 전해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지난 20일 파일럿 방송을 마무리했다